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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뉴발란스, 루게릭병 환자 위해 달렸다

아임1233 2020. 7. 29. 09:36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와 이랜드재단이 '런 크루 릴레이 매치' 기부 전달식을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승일희망재단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은 지난달 개최한 '뉴발란스 런 크루 릴레이 매치'를 통해 모은 참가비에 양측이 같은 금액을 매칭해 조성한 후원금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뉴발란스 조동주 BU장, 이랜드재단 김욱 국장, 승일희망재단 션(가수) 대표 등이 자리했다.



후원금은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루게릭 환자 가정의 간병비와 필요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BU장은 "뉴발란스는 이번 런 크루 릴레이 매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하면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 국장은 "대회에 참여한 러너들의 의미있는 나눔이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루게릭 환우와 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은 런 크루 릴레이 매치와 별도로 고객이 달린 거리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하는 '런 포 유어 드림‘(Run for your dream) 캠페인을 스트라바와 연동해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스포츠 꿈나무와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